고기를 매우 좋아하는 필자는 거의 매일 고기를 입에달고 살았다
그간 고된 업무시간으로 인해 출근 퇴근 잠의 패턴으로 지내다보니
입안가득 퍼지는 삼겹살맛을 잊고 산지.... 어언~~~~ 1주? 2주?
여친느님의 소개로 오게된 삼겹살집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일미집....
좀..... 들었을때는 좀 촌스러웠다...
연탄에 고기 구워먹는 곳이라길래... 별기대 없이 고고씽~
근데 왠걸.... 6시좀 넘은시간이였나.. 6시 반쯤 됐을까... 가게앞이 이래....
미아동에서 20년간 살았었지만 이런고깃집 들어본적도 없거늘....
기다리는걸 워낙 싫어하는 필자이지만...
고기 먹은지도 너무 오래됬고.. 해서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기다리다 들어가 앉았다 .
메뉴판을 쭉보고 있는데 옆쪽으로 무언가가 보이더군...
이거였던가.... 하루 정량 좋은 맛을 낼수있게 숙성해서
하루 40인분 20인분만 판다는 삼겹살과 목살을 먹기위해
그들은 이무더위에 한참 기다리고 서있었나보다....
불판 닦기용 껍데기
먼가했는데 계란찜이다... 보들보들하고 보기엔 좋으나 맛있는지는 잘....^^;;;
역시 빠져서는 안될 찌개 보글보글 잘끓는다 양도 둘이먹기 푸짐할정도
공기밥을 하나 시켰는데 거기 딸려나온건지.. 원래 나온건지는 모르겠다...
바로이것!!! 무엇인지 한참 봐야했다!!
볶은김치인줄알았지만.... 돼지껍데기~
오물거리며 소주한잔하면서 고기 구우라고 준거같은데
맛은잘....모르겠다
요렇게 상차림~~
필자는 목살 하나 삼겹살하나를 시켰다....
주린 배를 채우기위해 목살먼저 투척!!!
파저림이 특이하면서 맛도 좋았다
고추장 맛도 많이 안나고 상큼하게 먹은느낌
맛있게 구워서 냠냠!!!!
개인적으로는 목살보다 삼겹살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집 삼겹살은 정말 맛있었다
껍데기가 붙어있는 속칭 오겹살이라고 불리우는 저 노릇한~~
대박 맛있기보다는 분위기와 정성깃든 고기를 먹을수있는
요집!! 한번쯤은 가볼만도 한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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